우리 아이 국어 실력, 스토리텔링으로 UP!
문법 실력과 어휘력, 표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
국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책을 읽거나 글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문법 실력과 어휘력, 표현력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책을 읽을 때 재미있는 표현이나 새로운 어휘에 대해 지금까지보다 더 흥미를 갖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국어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국어는 학교에 갔을 때 모든 교과목의 기초가 된다. 최근 전체적으로 국어 실력이 저하되었다고 하는데, 되도록 유아기부터 국어를 접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 맞장구를 치면서 말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야기 만들기란, 그림을 보면서 아이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놀이방식이다. 아이가 이야기를 지을 때 부모가 맞장구를 쳐주거나 아이의 말을 따라서 하면 아이가 편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머뭇거릴 때는 부모가 “왜 울고 있는 걸까?”라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내도 좋다.
◇ 주변의 소재를 활용한 이야기 만들기 놀이
- 종이 연극을 사용한 이야기 만들기
한 장씩 넘기는 종이 연극의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며, 그림에 맞춰 아이가 이야기를 지어내도록 한다. 부모와 아이가 교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도 재미있다. 그림의 순서는 원래 순서와 달라도 상관없다.
- 플레잉 카드를 사용한 이야기 만들기
플레잉 카드를 바닥에 뒤집어 놓고, 아이가 3~5장을 무작위로 선택하도록 한다. 선택한 카드를 순서대로 늘어놓고 그림에 맞추어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런 방법이 어렵다면, 그림이 있는 쪽을 보이게 놓고 아이가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서 이야기 하도록 해도 좋다.
- 영어 그림책을 사용한 이야기 만들기
영어로 쓰여진 그림책의 영어를 무시하고 아이와 그림만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그림엽서를 사용한 이야기 만들기
플레잉 카드와 마찬가지로, 3~5장 정도의 그림엽서를 늘어놓고 순서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방법이다.
- 스케치북을 사용한 이야기 만들기
아이가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방법이다. 아이는 그림을 그렸던 당시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스토리를 확장시켜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다.
◇ 이야기 만들기 놀이가 끝난 후에는
아이가 만든 이야기가 끝났다면 “OO가 △△했던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어”라거나 “왜 OO는 △△를 한 걸까?”라는 방식으로, 반드시 구체적인 감상을 이야기해주도록 한다.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줬다는 것을 알고, 다음에도 또 이야기 만들기 놀이를 하고 싶어할 것이다.
한편, 이야기의 앞뒤 연결이 어색하거나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주의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사소한 부분들에 자꾸 주의를 주다 보면, 아이는 이야기 만들기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글씨를 쓸 줄 아는 아이에게는, 이야기를 직접 공책에 써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직 글씨를 쓰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대신 써서 보관해 둬도 좋다. 이는 국어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아이의 훌륭한 성장 기록물로서 훗날 소중한 추억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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