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종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포스코의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18일 오후 완공식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9월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주)포스코(대표 정준양)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총 3억원 상당, 10개소 내외)키로 협약한 뒤 실시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리모델링으로 센터 상담 공간이 깔끔하게 정리됐으며, 구인·구직 정보검색대를 설치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구직 상담 및 직업교육 훈련 등을 받을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많은 경력단절여성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구직상담, 훈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은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핵심과제인 만큼 정부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여성 인력의 활용은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결혼·임신·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들이 새일센터를 통해 새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포스코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130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