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20일 오후 2시 마포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전국 아이돌봄지원사업 및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관과 아이돌보미 등을 격려하기 위해 ‘2013년 아동양육 지원사업 우수 표창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전국의 아이돌봄지원사업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시·도 담당 공무원,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제공기관 담당자, 모니터링단 담당자, 아이돌보미,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기관 담당자 등 39명이다.
올 한해 동안의 사업평가를 통해 우수 공무원 7명, 우수 종사자 11명, 우수 아이돌보미 16명, 우수 기관 5곳을 선정해 장관표창 및 장관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한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서울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대구 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이돌보미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관리, 서비스 이용 가정의 연계 실적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경기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광주 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서울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은 이용자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의견 수렴 등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여성가족부는 관계자는 “집으로 찾아가는 가정 내 개별 아이돌봄 서비스의 표준화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매년 사업 평가 등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고려해 사업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현장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16개 기관 담당자와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현장 평가를 강화했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이용자 가정(전국 3559명)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