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고 불우이웃도 돕고
카드를 직접 만들어 행복한 크리스마스 사랑을 전해요
[연재] A부터 Z까지 오감자극 엄마표 홈스쿨이야기
얼마 전에 기사를 보았는데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종대왕을 기념하여 만든 세종이야기 체험관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행사를 한다는 것을 보았다.
카드 만들기를 아이와 하고 싶었는데 나들이도 하면서 카드를 만들면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 같아서 직접 가보았다.
마침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아이와 둘이서 정겹게 만들 수가 있었는데 우리의 한글을 소중하게 여기자는 뜻에서 한글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 카드 만들기가 주제였다.

한글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영어를 많이 남용하는 요즘 시대에서 한글로 손수 카드를 만들어서 전하자는 취지였다. 그리고 카드를 만드는 재료비와 각종 도구 사용은 무료이지만 나가면서 유니세프의 기아들을 돕는 자선 모금함이 있었는데 아이와 카드를 만들면서 기분 좋게 자선 모금함에 후원금도 넣을 수가 있어서 뜻 깊은 카드 만들기가 되었다.

<입체 팝업 카드 만드는 방법>
-준비물:색연필 혹은 사인펜, 색지, 흰색 용지(카드내지), 풀, 가위, 색종이 등
-만드는 방법:
1)겉지는 두꺼운 색지를 이용해서 반으로 접는다.
2)겉지 안에 흰색 용지를 겉지 보다 약간 작게 만들어 안에 고정하고 풀로 가운데를 발라 붙인다.
3)겉지 가운데는 약 3센티 만하게 11자로 가위로 약2센티 정도를 들어가게 잘라준다.
4)잘라준 겉지의 11자는 안으로 밀어 넣어 세워준다.
5)겉지에서 11자로 잘라 밀어 넣어 준 부분을 세워 멋지게 색종이로 문양을 오려서 풀로 붙이면 멋진 나만의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가 완성이 된다.

언젠가부터 카드를 직접 만들지 않고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카드보다는 이제는 메신저나 각종 매체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및 신년인사를 전하게 되면서 우리에게 손수 정성스럽게 쓴 손글씨는 점점 잊혀져 가게 되었다.
아이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서 가족이나 친지 그리고 아이의 선생님에게 작은 정성의 선물을 전해보는 것은 우리에 작은 감동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카드도 만들고 아이와 미술공부도 간접적으로나마 하고 한글로 만든 우리의 소중한 한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면서 불우이웃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고 내가 갖고 있는 넉넉한 물건이나 혹은 재능을 다른 이에게 작소 하나마 기부해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칼럼니스트 박수영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일을 하는 평생교육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출산 후 육아맘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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