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거짓말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누구를 속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점 알아두세요
아이들의 거짓말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의 거짓말은 유아 특유의 문제시 삼을 필요가 없는 거짓말과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할 거짓말이 있다.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 우선 문제시 할 필요가 없는 거짓말에 대해 알아보자.
유아기 특유의 거짓말로 공상을 말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어린 아이들은 환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없어서 현실에 없는 것을 정말 있었다고 믿어버려,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될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과 이야기를 했다는 식의 귀여운 거짓말 등이다. 성장하면 조금씩 공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선이 뚜렷해지므로 이런 거짓말은 자연히 사라진다.
또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강한 생각에서 그만 해버리는 거짓말이 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이번 방학에 놀이 공원에 갈 수 있으면 좋겠네’ 하고 말했다고 하자. 아이는 놀이 공원에 가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서 친구에게 그만 ‘이번 방학에 놀이 공원에 갈거야’하고 말해버리는 것이다. 이럴 때 본인은 거짓말을 했다는 의식이 딱히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거짓말은 누구를 속이려고 하는 거짓말이 아니라 유아가 성장해가는 과정 중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반면 꾸중듣지 않기 위해 하는 거짓말은 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진실을 말하면 혼날 것이 두려워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 거짓말을 들통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시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하는 거짓말, 예를 들어 ‘오늘 학교에서 100점을 맞았는데 잃어버렸어’ 같은 거짓말이나 부모가 평소 말하는 것을 그다지 잘 지키고 있지 않다면 아이도 별 죄의식없이 그렇게 따라하는 경우가 있다.
너무 엄격하게 아이를 다그치면 야단맞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서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거짓말을 하는 버릇이 들면 그에 대한 죄책감도 마비되게 된다. 그러므로 왜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지를 이해시켜야 한다. 거짓말을 해버리면 진실을 말해도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어주지 않으므로 더 큰 일이 된다는 것을 설명해주자.
또 진실을 말했다면 절대로 책망하지 않도록 한다. 솔직히 말한 것 자체를 우선 칭찬해주고 아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물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스스로 정직하게 말했을 경우도 정직한 것 자체를 칭찬해주자. 그 다음 나쁜 것에 대해 주의를 주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성실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를 흉내내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 말할 것도 없이 부모가 자녀에게 스스로 모범을 보여서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니까 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의 행동을 쉽게 따라하므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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