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2014년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제11대 회장선거에서 최창한 후보를 29표차로 제치고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회장은 대의원 351명(기권 4표, 무효 2표)이 참여한 투표에서 187표를 얻었고, 최창한 후보는 158표에 그쳤다. 정 회장은 이로써 앞으로 2년 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정 회장은 올해로 어린이집 원장 경력 18년째로 경남 하동군 호산나리틀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한어총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날부터 제11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 정 회장은 “2년 동안 열심히 경험을 쌓았으니 최선을 다해 보육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보육료 현실화,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과잉규제의 철폐, 보육현장의 권익을 보장하는 유보통합, 합리적인 재무회계규칙 마련을 꼭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회장선거 과열을 막기 위한 회장직 분과별 순환제 추진 ▲합리적인 재무회계규칙 마련 ▲표준보육비용 통한 보육료 현실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모든 분과에 불이익 없는 합리적 유보통합 방안 마련 ▲기 발의된 저작권법과 통고처분 법안 통과 추진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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