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가족 건강 놀이터 '선데이파크' 운영
23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김은실 기자eunsil.kim@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구청장 조길형)가 23일부터 영등포공원에서 ‘가족건강 놀이터 선데이파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데이파크’는 아동 비만을 줄이기 위해 미국 퍼거슨(Ferguson) 시에서 최초로 공원의 일부 구간에 주민을 위한 임시 놀이공간을 조성한 데서 시작해 뉴욕, 토론토, 파리, 싱가포르 등 여러 도시에서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청의 기획과 서울시의 예산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과 현장 감독, 안전 관리 등은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았다.
영등포구는 공원 내 대형 잔디룸에 ▲컵 쌓기 ▲견우직녀 줄넘기 ▲고무신을 날려라 ▲디스크 골프 ▲협동 공놀이 등 코스를 마련해, 참여자들이 종목별로 순환하며 신체 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잔디룸 가장자리에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어린이 서적 등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무료로 나눠줄 수 있는 나눔의 장도 운영한다.
원형광장 단상에는 본인의 근력과 유연성 등을 통해 체력 나이를 알아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고, 혹서기에는 공원 내 물놀이장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23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다. 단, 당일 오전 6시 일기예보를 기준으로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영등포구는 선데이파크 행사진행보조와 영등포공원 환경 정비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선데이파크는 놀이를 통해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해 아동의 비만을 예방함은 물론, 가족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료한 토요일 영등포공원으로 나와 가족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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