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경기도 용인본사와 구미 생산본부에 임직원들을 위한 'LIG넥스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은 임직원 자녀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과 구미에 각각 설립된 'LIG넥스원 어린이집'은 용인과 판교, 구미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 중 만 1~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LIG넥스원은 개원에 앞서 임직원 주거지 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입지를 선정했다. 또한 연구본부와 생산본부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오후 9시까지 자녀를 돌봐주는 등 임직원과 영유아 자녀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물 실내외를 꾸미고 지하수를 이용한 지열 히트 펌프 냉난방 기법으로 어린이들이 전자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국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육아로 인해 여성 직원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화목한 가정 생활을 누릴 때 회사와 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가정의 날'을 운영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입학자녀 대상 선물 지급,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이 가정과 일터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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