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영상만 봐도 식수 후원 가능
스마트폰으로 영상만 봐도 식수 후원 가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3.20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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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애드, 물의 날 맞아 이색 후원 캠페인 전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나오고 어디서든 저렴한 가격으로 생수를 사 마실 수 있는 요즘이지만, 이런 여유가 모든 사람에게 허락된 것은 아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인구는 7억 8000만 명.

 

어떤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 하루 평균 6km를 걸어 20리터의 물을 운반하기도 한다. 무거운 물동이를 지고 다닌 아이들은 등뼈가 휘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마저 구할 수 없다면 더러운 흙탕물과 오염된 물을 그냥 마셔야 한다. 이 때문에 수많은 아이들은 심각한 질병에 걸리거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오염된 물로 고통을 겪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 것만으로도 수인성 질병의 80%를 예방하며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고 한다. 물이 곧 생명인 셈. 이런 현실을 알더라도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여기 작은 노력으로 물이 부족한 사람을 직접 도울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이 하나 있다.

 

영상 콘텐츠를 보기만 해도 아동을 정기 후원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부 앱 ‘힐링애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세계 물의 날 관련 프로젝트 기부를 진행한다.

 

힐링애드 앱을 설치한 후, 식수 지원에 대한 1분 내외의 영상을 보면 별다른 과정 없이 1회 시청 당 100원씩 적립돼 굿네이버스의 굿워터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으로 기부된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힐링애드는 한 아이를 후원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하나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모아 한 아동에게 기부하는 ‘클라우드 기부’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용자는 실제로 전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셈이다.

 

1분 내외의 시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현재 론칭 3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5000건에 이를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주식회사 힐링애드(대표이사 김경준)는 국내 최초로 UN경제이사회(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제휴를 통해 전 세계 빈곤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식수 지원 프로그램도 굿네이버스를 통해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지원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힐링애드 앱의 유해신 매니저는 “세계 물의 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기부를 기획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힐링애드 앱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구글플레이, T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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