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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 많은 섹스리스 극복하기
'부탁이니까 자게 해줘' 거절 메시지 상처된다는 점 알아둬야
최근에는 불임 치료에도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기업에 따라 불임 치료 휴가를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를 위한 제도가 장려되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로 바쁜 부부에게는 임신 준비에 여러 가지 난관이 있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섹스리스이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아이를 가질 준비가 안 됐다’, ‘몇 년 뒤에 낳도록 하자’고 정했다면 각각의 일에 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되기 십상이다. 매일 저녁 식사를 직장에서 해결하거나 해서 부부 모두 거의 자정 가까운 시간에 귀가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는 것으로 인해 일로 지나치게 소진되어 섹스리스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30대 여성들에서 특히 ‘일로 너무 지쳐있어 할 수 없다’, ‘그만 내일 일을 걱정하게 돼 버려, 마음이 방어적으로 된다’, ‘집에 돌아가서 잠을 잘 뿐, 그 이상은 아니다’, ‘남편이 동거인이라는 느낌이다’, ‘임신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행위를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등의, 마치 관리직 남성이 할 법한 목소리가 많다. 파트너에 대해서도 ‘자신보다 늦게 돌아오므로 귀가 뒤에는 경황이 없다’, ‘피곤해 하는 모습에 배란일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등의 의견도 있다.
결혼 후 갑자기 성관계 횟수가 줄었다는 고민을 하는 여성이 많지만, 몇 년 지나면 아예 없어진 것이 고민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은 신체는 생식 기능을 담당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된 상태가 된다. 피곤해서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할 마음이 드는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섹스리스의 공통점은 부부의 한쪽 혹은 모두에게 성관계의 시간이 쾌적한 시간이 되지 않고 부담스러운 시간이 되어 점차 멀어지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부탁이니까 자게 해줘’라고 말하면 피곤한 자신에게는 잠 쪽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들린다. 그런 말은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당신과의 섹스는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관계에도 개선의 여지가 생길 것이다.
횟수나 습관처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서로의 파트너로서 신체적으로 교감하는 것이 기쁘다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면 다른 전개가 될 수 있다. 사랑이나 열정이 식어 섹스리스가 된 것이 아니라 섹스를 통해 서로의 애정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남녀 모두 순수하게 서로를 원하지 않으면 섹스리스가 되기 쉽다. 뇌는 안심, 신뢰, 자유를 느낄 때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분비하므로 일일이 이유를 생각해버리는 것 자체가 반갑지 않은 섹스의 축적이 된다. 둘이 만드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신뢰를 갖고 노력하고, 둘이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제3자와의 상담 등을 통해서 개선되기도 한다. 너무 피곤한 경우는 상사와 업무량을 상담하고 부부 관계 전문가의 조언도 받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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