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대차 등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공동협력
서울시, 현대차 등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공동협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4.0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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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친환경 경제운전 운동 전개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가 교통 및 도로전문기관, 운송사업자, 시민단체, 자동차 제작사, 운수사, 보험사와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주), 씨제이대한통운주식회사, 한화손해보험(주) 등 총 12개 기관과 친환경 경제운전을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1일 오후 신청사 영상회의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친환경운전안내장치 부착 사업과 친환경 경제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하는 친환경운전 안내장치를 4200여 대에 부착·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경제운전 체험교육은 2010년부터 매년 3000여 명씩 실시해 2013년까지 1만 12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까지 1만 5000명이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운전자에 대한 교육전후 6개월을 분석한 결과,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평균연비가 34.6% 개선됐고,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가 25.5%가 저감되는 효과가 발생했으며 경제운전 교육을 받은 운전자의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도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경제 운전교육 등을 시내버스 운전자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 시민으로 확대 하고자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교통안전공단은 찾아가는 친환경 경제운전 이동 체험관(모의 주행장치)운영 등 시민 및 운수종사자 대상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현대자동차(주)는 친환경자동차를 개발·보급하고 기존 자동차의 연비 향상과 안전운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화손해보험(주)는 친환경교통문화 확산에 참여한 운전자를 위한 상품 제안 및 개발하는 등 12개 기관에서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가 평소의 운전습관에서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정거) 및 공회전 안하기, 정지선에서 변속기 중립을 지키는 등 친환경 경제 운전을 생활화 한다면 연비가 10% 이상 향상돼 자동차 연료비가 약 1조 7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89만 2000톤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용복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친환경 경제운전이 에너지 절약, 대기질 개선 및 교통사고를 감소시켜 시민의 경제, 건강,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이번 민·관 업무협약을 계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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