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맛깔나는 해물찜 양념 비법은?
집들이 고민 한방에 날려주는 해물찜 레시피
[연재] 서영언니의 알콩달콩 신혼식탁
안녕하세요? 알콩달콩 신혼식탁의 ‘서영언니’ 입니다.
첫 글을 썼을 때는 날씨가 꽤 쌀쌀했었는데, 어느 덧 시간이 흘러 벌써 새 봄의 중턱을 지나고 있네요. 오늘은 이런 본격적인 날씨만큼 본격적인 집들이 시즌에 어울리는 요리! ‘해물찜’에 대한 팁을 전해 드리려고 해요. 많은 신혼부부들이 집들이라고 하면 왠지 두려워하시지만, 이 비장의 해물찜 레시피를 아시는 순간 집들이 요리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싹 사라지실 거예요.
그리고 해물찜은 제가 아주 사랑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해요. 그래서 해물찜 전문 식당을 찾아 방방곡곡 돌아다니는 수고 또한 아끼지 않는답니다. 그런데 해물찜은 집에서 만들기 번거롭고, 어려울 것 같아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칼칼한 맛을 내는 고춧가루와 샘표에서 나오는 요리 에센스 연두를 5:1의 비율로 섞어 쓰면 다른 양념을 많이 넣지 않아도 전문점에서 내는 것처럼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이게 바로 ‘5:1의 법칙’인데, 생각보다 간단하지요? 혹시 칼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어 6:1의 비율로 양념해도 좋습니다.
자, 그럼 더 자세한 레시피를 알아볼까요?

▲ 재료
- 4인분 기준
꽃게 1마리, 새우 5~6마리, 오징어 250g, 홍합 200g, 소라살 100g, 미더덕 50g, 물 300ml, 찜용 콩나물 400g, 미나리 50g
- 양념
고추가루 6큰술, 요리 에센스 연두 1큰술, 소금 1/2작은술, 양조간장501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 녹말 물
감자전분 40ml,물 40ml
▲ 만드는 과정
1.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장를 만들어 주세요.
2. 바닥이 둥그런 프라이팬에 물 300ml(종이컵 분량으로 1과 1/2컵)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데쳐주세요.
3. 데친 콩나물을 꺼내놓고, 그 데친 물에 양념 다대기를 푼 후 해물을 넣고 센 불로 해물을 쪄 주세요.
4. 해물이 익으면 감자전분과 물을 섞어 만든 녹말물을 붓고 데친 콩나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5. 접시에 담아 서빙합니다.
▲ 재료손질팁
1. 꽃게는 흐르는 물에 솔을 사용해 깨끗이 문질러 씻어 주세요.
2. 게의 비린내는 생강즙이나, 청주 등을 사용해 잡아줄 수 있어요.
3. 씻은 게는 배 아래 부분에 있는 껍질을 세워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고 등딱지를 분리 해 주세요.
4. 분리한 게 등딱지 안에 있는 내장은 버리지 말고 사용 해 주세요. (이 부분이 진국이랍니다.)
5. 몸통 부분은 몸통을 싸고 있는 아가미를 손으로 떼어낸 후 칼로 중앙을 절단해 2등분 해주세요.
어떠세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지요? 손쉽게 만들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해물찜과 함께 가족, 친지 분들과 즐거운 집들이 시간을 보내세요.
*칼럼니스트 정서영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다가 대학 시절 영국에서 보던 다양한 요리프로그램에 이끌려 요리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으로 도미,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했다. 뉴욕 유수의 레스토랑(일레븐 메디슨파크 : 미쉘린 3스타, 고든램지 : 미쉘린 2스타 등등)에서 근무한 후에 현재 샘표에서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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