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출생하면 육아정보 담은 ‘축하편지’ 발송
아이 출생하면 육아정보 담은 ‘축하편지’ 발송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4.04.29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 출산양육지원금, 다자녀 지원 정보 담겨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 강북구는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출산양육지원금 등 각종 육아정보가 담긴 축하편지를 보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극심화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가 시행 중인 사업으로 양육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임산부와 초보엄마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하편지에는 축하메시지와 함께 구에서 제공하는 출산양육지원금, 영유아 양육지원 및 다자녀 가정지원 정보 등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출생일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모에게 둘째아 30만 원, 셋째아는 6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5세 미만 유아에게 영유아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주고, 세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게 전기요금 및 자동차 취등록세를 감면해주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일정소득 조건을 충족하는 가정의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 지원 ▲만 12세 이하 아동을 위한 국가필수 예방접종 무료 지원 ▲일정 개월마다 진행되는 영유아 건강검진 등의 알짜 정보도 가득하다.

 

구 관계자는 “남성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와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이 예비부모들의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인식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여성보육정보센터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아동인지 능력 향상 서비스 지원 등의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