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은 생애 3번 바뀐다
한번 변하면 되돌릴 수 없어...평소 관리가 중요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여성 호르몬의 분비는 10대에서 20대 초반, 즉 대략 사춘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올라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는 비교적 안정된다. 그리고 40대 후반부터 서서히 내려가게 된다. 대략 이 시기에 맞추어 여성의 체형은 크게 세 번 변화한다.
첫 번째는 16~18세 무렵이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변화하는 10대 사춘기 기간에 체형이 크게 변화한다. 특히 16~18세경이 되면 성장이 정지하고 굴곡이 확실한 성숙한 몸매가 되어간다.
두 번째 변화는 24~26세 경이다. 10대부터 계속 완만하게 체형이 변화해오다가 이 시기에 완성을 맞이한다. 이 지점을 경계로 해서 서서히 피하 지방이 붙어나가기 시작한다.
세 번째 변화는 37~39세 무렵이다. 20대에 완성된 여성의 신체에 피하 지방이 붙어나가는 것이 30대이다. 특히 이 시기가 되면 급격한 체중 변화가 시작된다. 이 시기를 경계로 체형이 바뀌기 시작, 40대가 되면 하반신보다 상반신의 볼륨이 눈에 띄는 체형으로 점점 변해간다.
나이가 들수록 가슴이나 엉덩이의 형태도 변한다. 가슴의 상부가 홀쭉해지고 가슴 아래쪽이 부풀어 유두가 아래쪽을 향하게 된다. 또한 밖으로 퍼져서 처진다. 엉덩이 아래쪽이 부풀고 허리의 굴곡이 없어져 엉덩이의 정점이 내려간다. 엉덩이 외쪽이 홀쭉해져 안쪽으로 퍼지면서 처진다.
한번 변화가 일어나면 되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변화가 시작되는 나이에는 개인차가 있어 40대에도 20대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많은 여성들이 체형 변화가 느린 몸매를 동경한다. 중력에 지지 않는 예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체형 변화가 적은 여성들의 공통점을 조사해보면, 규칙적인 식사와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유지하고 몸을 자주 움직이는 등 활동적인 일상을 보내고, 또 몸에 맞는 속옷을 착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체형이 예쁜 사람은 일상적으로 항상 몸을 가꾸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무려 70%의 여성이 자신의 가슴에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가슴이 처지는 큰 원인 중 하나는 흔들림이다. 가슴은 지방, 유선, 쿠퍼인대라는 다소 딱딱한 섬유와 같은 조직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중 쿠퍼 인대는 장기간 흔들림에 노출되면 늘어나기 쉽다.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의 고정이 어렵고 그만큼 흔들림에서 오는 영향에 잘 노출된다.
조깅을 할 때도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해 진동이 가해지면 가슴이 처지는 원인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 체형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여성은 일단 생활 습관을 포함하여 바른 속옷을 착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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