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시가 마련한 가족프로그램은 예비부부교육, 가족봉사단활동, 가족상담 등이다.
우선 시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필요한 가족교육을 대상별로 실시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에서는 현실적인 결혼계획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송파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일,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7일, 성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 교육을 진행한다.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법, 의사소통 방법 등 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5일, 동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9일,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7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8일,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30일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성장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행복하고 건강한 중·노년기를 위해 마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일 노년의 사랑과 성에 대한 노년기교육을, 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8일 조부모교육을 진행한다.
가정 내 자녀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가족 돌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6~24개월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세살마을 놀이보듬이’를 통해 양육코칭과 집단놀이를 알려주고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6~8세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전래놀이’를 진행한다.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주 2·4주 토요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강남구 거주 만 80세 이하의 친·외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돌봄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가족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가정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부부간의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대상으로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1일 이혼전후집단상담 ‘부부 사랑의 대화’, 마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2일 부부그룹상담 ‘연애하는 부부’,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일 부부갈등 의사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가족해체 위기나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노원구·도봉구·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상담특화사업을 진행해 체계적인 가족상담을 실시하며,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일 시네마테라피를 통해 가족영화를 통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눈길을 끈다.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재능나눔을 통한 학습 및 정서지원활동을 진행하며, 구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봉사단과 함께 ‘행복나눔장터’를 열어 벼룩시장 및 전통놀이체험, 공예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31일 홀몸어르신과 함께 요리체험활동,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일 어르신 마사지 및 점심식사 대접, 종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 경로당에서 종이접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가족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은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02-318-0227)나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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