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고양시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에 참가해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건강체험관에서 운영한 주요 프로그램은 충치예방 구강 잇솔질 체험, 부모님과 함께 비만조끼 입어보기, 감염병 예방 손씻기 등 체험위주 프로그램과 흡연폐해 모형, 건강식단 모형 등 전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또래 친구들 앞에서 비만조끼를 입어보고 뒤뚱뒤뚱 걸어보고 소감을 말하는 체험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흡연의 폐해 교육을 받은 한 어린이는 “흡연이란 참 무서운 것이라고 느꼈다”며 “집으로 돌아가면 흡연하시는 아버지께 담배를 끊도록 잘 말씀드려 보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청소년기, 성인기 건강 이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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