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포르말린 우유' 시판 파문
농식품부 사용 중단 권고 무시하고 계속 생산 매일유업 "포르말린 양 다른 우유와 별 차이 없어"

더욱이 매일유업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에 두 차례나 포르말린 첨가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생산한 원유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 받았음에도 최근까지 이 사료를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포르말린이 첨가된 혼합사료를 수입해 젖소에 먹인다는 사실을 인지해 작년 11월 2일과 12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나 계속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돼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포르말린은 소독제, 살균제, 방부제, 방충제, 살충제 등으로 사용되는 독극물로 독성이 매우 강해 식품에는 일체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포르말린이 포함된 혼합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생산된 원유를 이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하루 10t 정도의 ‘앱솔루트 W’라는 제품을 생산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이 사료를 호주에서 수입, 농가에 보급해왔는데 사료회사에서 ‘특허’라는 이유로 제조방법 등을 밝히지 않아 포르말린이 포함된 사실을 몰랐다가 뒤늦게 알고 지난주부터 이 사료를 사용하지 말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사료에 대해 미 식품의약청(FDA)은 안전하다고 판정했다"면서 "포르말린이 첨가된 사료를 젖소가 먹어도 원유로는 배출되지 않으며 소변이나 대변으로 다 배설된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일반우유의 경우 0.027ppm, 가공우유의 경우 0.164ppm까지 포르말린이 포함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앱솔루트 W 우유 제품에서 검출된 포르말린의 양은 다른 우유와 별 차이가 없어 전혀 안전에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날 논란에 휩싸인 매일유업의 '앱솔루트W' 제품을 전 매장에서 철수하고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5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고**녀2011.04.30 17:49
매일 믿었는데.
이런 대기업에서.. 매일우유부터시작해서 요구르트까지 믿고 먹었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사과고 뭐고.. 대기업
시*****니2011.04.30 14:01
매일..
조만간 매일우유 불매 운동이라도 할 것 같은 무서운 예감이 드는 건 저만 그런가요.ㅜㅜ
저희도 매일우유 자주 먹는데..
소비자들은 이런 기사로 인해 많은 파장을 일으키는데..
핑**이2011.04.29 00:57
정말 이럴수가...
큰 아들도 매일 우유..둘째는 매일 분유... 사람 돌겠네...
우
서*맘2011.04.28 20:33
완전.. 할말을 잃었네요..
아니 사징이 머리 숙여 사죄한다는 기사가 얼마 전이었는데...
또 이런일이..
생산 중단 권고도 무시하고 계
플*워2011.04.28 20:29
헉~!
이건 또 뭐래요..
좀전에 매일 사장님을 비롯 임원들이 사퇴한 기사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