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여름 입맛 사로잡는 감자 요리 레시피
'비타민C 듬뿍!' 건강하고 맛있는 감자 요리 2선
[연재] 고효정의 튼튼 우리 아이 간식
어느덧 봄이 지나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 찾아왔습니다.
6월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재료는 바로 감자인데요. 특히 6월에 나오는 감자는 ‘하지 감자’라고 부른답니다. 일반적으로 감자는 봄에 파종하여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출하하는데, 이 때 수확하는 감자는 특별한 조리 없이 껍질째 솥에 쪄서 소금이나 설탕에 찍어 먹어도 담백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는 감자를 ‘대지의 사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감자에는 사과보다 6배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고,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하지 감자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중에 감자 스틱, 감자 맑은국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요즘 아이들은 기름에 튀겨 칼로리가 높은 패스트푸드점의 감자 튀김을 자주 접하면서 크는데, 그 대신 제철 감자를 오븐에 껍질째 구워 영양도 풍부하고 건강한 감자 스틱을 만들어주면 아이들 건강에 더욱 좋답니다.
또 끼니마다 식탁에 오르는 것이 국인데요. 하지 감자의 단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맑은 국을 6월 식탁에 올려보세요. 많은 분들이 맑은 국의 국물 맛을 내기 어려워하시는데 여기에 요리에센스 연두를 넣으면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어려움 없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국이 완성되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 감자 스틱

1) 재료
감자(중) 1개(200g), 올리브유 1스푼, 연두 1/2스푼, 고운 고춧가루 3꼬집, 파슬리 3꼬집, 후추 2꼬집
2) 조리과정
1. 감자는 껍질째 스틱 형태로 썹니다.
2. 접시에 오일, 고춧가루, 갈은 후추를 넣고 섞어 1의 감자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3. 오븐 팬에 종이 호일을 깔고 양념에 버무린 감자를 올립니다.
4.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5분 구운 후 꺼내 감자를 굴려 준 후 다시 오븐에 넣고 구워줍니다.
5. 4를 10분 정도 후에 꺼내 파슬리 가루를 뿌린 후 식혀줍니다.
3) 요리 팁
1. 오븐이 없을 경우 같은 양의 양념에 감자를 버무려 전자레인지에 9분 정도 돌린 후 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이때 전자레인지에 익히는 중간에 2번 정도 뒤집어줘야 고르게 익힐 수 있답니다.
2. 감자의 썬 굵기에 따라 오븐에 온도나 시간을 달리해야 합니다.
3. 오븐에서 꺼낸 후 잘 식혀야 바삭한 식감의 감자 스틱이 완성됩니다.
◇ 감자 맑은국

1) 재료
감자(중) 1/2개(100g), 홍고추 1/2개, 실파 1줄기, 청양고추 1/2개, 다진 마늘 약간, 후추가루 1꼬집, 물 3컵, 소금 5꼬집, 조선간장 1스푼, 요리에센스 연두 1/2스푼
2) 조리과정
1. 감자를 한 입 크기로 썰어 찬 물에 담가 둡니다.
2. 홍고추,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털고 실파는 2cm길이로 썰어 줍니다.
3. 냄비에 물과 마늘, 요리에센스 연두, 소금, 간장을 넣고 끓입니다.
4. 끓어오르면 감자를 넣고 중 불로 줄인 후 끓입니다.
5. 홍고추, 청양고추, 후추를 넣고 마지막으로 실파를 넣고 불을 끕니다.
3) 요리 팁
1.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도 고소합니다.
2. 달걀을 넣어도 감자의 단맛과 달걀의 담백함이 어울려 조화롭습니다.
*칼럼니스트 고효정은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샘표식품주식회사에 입사했다. 현재는 샘표 요리 연구소 지미원에서 쿠킹 클래스 '남자들의 맛있는 수다'를 진행하며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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