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한양대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성동구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및 중독예방에 관한 강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스마트폰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실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2013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은 2012년도 18.4% 보다 7.1% 증가한 25.5%가 스마트폰에 중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본 강좌는 한양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이동준 전문의가 뉴 미디어인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과적 문제들을 성동구 내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 전달하고 그에 따른 개입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좌 1부에서는 ‘스마트폰이 뭐 길래? 속 터지는 부모’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실태와 이로 인한 부모 자녀간의 갈등을, 2부에서는‘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을 주제로 스마트폰 중독 및 위험성을, 3부에서는‘스마트폰 뺏어? 말아?’라는 주제로 아동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지도법에 대해 다룬다.
강좌신청은 선착순이며 사전 예약제(02-2298-2082)로 진행된다.
한편,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주의산만, 학업문제, 우울 및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의사 상담 및 부모교육 등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mindcare.or.kr)나 전화 (02-2298-2082/10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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