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기에게 주고 싶은 것은?

부모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건 ‘아이의 건강’

부모들이 아이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비싼 옷이나 장난감도 아닌 바로 ‘아이의 건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함소아한의원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온라인카페 회원 308명을 대상으로 ‘엄마가 아이에게 주고 싶은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려 70% 가까이 되는 214명이 ‘면역력’이라고 답했다. 또 ‘아이에게서 영영 뺏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6%인 199명이 ‘감기ㆍ비염ㆍ아토피 등 아이가 달고 사는 고질병’이라고 답했다.

함소아한의원측은 "두 설문에 각각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주고 싶은 것은 면역력’, ‘아이에게서 영영 뺏고 싶은 것은 고질병’이라고 답한 까닭은 응답자의 대부분인 부모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이기 때문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행사 등도 많지만, 황사와 일교차 등 때문에 아이들이 자주 아프기도 한 때"라고 전했다.

일산 함소아한의원 윤종현 대표원장은 “설문 조사에서 부모가 걱정하는 비염이나 아토피 등 알레르기는 잘 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더욱 심해진다”며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식중독의 위험도 커져 부모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은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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