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여유를 두는 부부는 올바를까
영국의학저널 "유산 후 빠른 재임신이 건강한 아이 출산"
유산을 한 뒤 6개월 안에 재임신을 하는 것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실렸다고 영국방송 BBC,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6일 보도했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 공동연구팀은 1981년부터 2000년 사이 유산 후 첫 임신을 한 여성 3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유산 뒤 조기에 다음 아기를 임신하는 경우가 그보다 늦은 시기에 하는 것보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유산 후 반 년 안에 임신한 여성 가운데 85%가 산모가 제왕절개를 한 비율이 낮았으며 이에 비해 6~12개월 사이에 재임신한 경우엔 저체중이나 조산의 위험이 현저히 높았으며, 2년 이상 기다리고 임신을 한 여성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확률이 73%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출산 역학박사 소히니 바타차라는 "유산 후 곧바로 재임신을 하지 않고 일정 기간 기다리는 것은 불필요하다"며 “적어도 6개월 동안 여유를 두라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가이드라인을 수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산 6개월 뒤에는 난자의 수정률이 떨어지는 것이 재임신을 서둘러야 하는 원인이라고 밝힌 연구팀은 임신여성의 20%가 유산을 경험하고 고령임신일수록 그 비율은 높아지므로 “특히 35세 이상된 엄마라면 나이가 들수록 유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걸 받아들이고 하루 빨리 다음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산을 겪고 나면 다음 아기는 괜찮을까라는 걱정 때문에 재임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로 지적한 영국왕립대 산부인과 토니 팔코너 교수의 말과 같이, 산모가 유산을 겪은 후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되며, 부부사이도 사뭇 어색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같이 극복해 나가야 하며 시기를 두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보다 부부가 아기를 가지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부부관계와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도 좋은 것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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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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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맘2011.02.28 23:47
아..
유산의 아픔은 정말..어
완***맘2011.02.27 22:28
완소민서맘
보통 기간을 두고 다음 임신을 계획하기에 꼭 그래야하는 줄 알았네요.
아무
서*맘2011.02.27 21:12
그렇군요!
전 일정기간은 피임을 꼭 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유산의 아픔을 빨리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