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만 5세 공통과정’을 도입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통과정을 만들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 5세 공통과정’에 대한 대국민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5세 공통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있는 교육·보육 과정을 통합해 유치원, 어린이집 어디에 다니든지 상관없이 만 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와 보건복지부(www.mw.go.kr), 육아정책연구소(www.kicce.re.kr)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child5@kicce.re.kr)로 접수하면 된다.
▲만 5세 공통과정의 취지를 잘 표현 ▲기존 명칭들과 차별화 ▲누구든지 사용하기 쉬운 명칭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1인당 2개 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최우수상(1명) 2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상(4명) 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6월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및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부는 “이번 명칭 공모전은 만 5세 어린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