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이른둥이 제품 공급 기반 구축
"기저기에 대한 보편적 선택권 확대하기 위함"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는 이른둥이를 위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0단계 기저귀를 출시하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이른둥이를 위한 제품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른둥이란 2.5Kg 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를 이르는 말로, 만삭아에 비해 피부가 여린 특성이 있다. 이를 감안한 유한킴벌리는 안감 등 아기피부가 닿는 주요 부위에 사탕수수 소재를 적용, 부드러움이 뛰어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를 0단계 전용 기저귀로 채택했다.
국내 이른둥이 비중은 연간 출생아수의 5.2%(약 2만 5000명)에 달하고 있다. 1993년의 비중이 2.6%였음을 감안하면, 이른둥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산모의 노령화 및 불임 증가, 인공임신술 증가에 따라 조산 등이 확대되면서 향후 전세계적 추세(전세계 평균 11.1%)를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이른둥이 전용 제품에 대한 수요는 상당하지만, 이른둥이는 그간 일부 수입품이나 사이즈가 큰 신생아용 제품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이른둥이 전용 제품은 안정적인 공급이 구축돼 있지 않았다. 실제로 이른둥이 전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육아 용품 시장의 0.3% 정도에 불과해 수요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유한킴벌리는 기저귀에 대한 보편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이른둥이 전용제품 공급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일부 온라인에 집중된 구입 채널을 하기스몰, 쿠팡, 이마트 등으로 확대해 부모들이 이른둥이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른둥이 전용 제품은 전체 제품 중 생산비중이 적어, 생산효율이나 이익을 감안한다면 전용제품 공급의 실익이 낮은 상황"이라면서도 "이번 사업은 유아 아동용품 선도기업으로서, 기저귀에 대한 보편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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