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취학 어린이 신체활동 'Let’s Play' 프로그램 개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미취학 어린이 신체활동 ‘Let’s Play’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서울시내 민간 구립 158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6주 과정으로 구성된 ‘Let’s Play’는 신체활동의 기초 움직임과 조작기술 등을 놀이를 통해 배우고 사회적 기술과 인성교육도 향상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된 노래를 들으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미취학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보육시설 교사와 생활체육회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시범어린이집에서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Let’s Play’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신체활동량 변화, 신체활동으로 인한 정서 변화와 체력 및 체격변화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Let’s Play’ 운영 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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