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공공장소에 묻은 땀으로도 전염되나요?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인체 내 유입될 경우만 감염 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바이러스 Q&A 자료 배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에볼라 출혈열(바이러스)’과 관련해 인터넷과 SNS 등에 올라오고 있는 주요 질문에 대해 지난 5일 Q&A를 만들어 배포하고, 아울러 국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재차 안내하며 국민들이 해당사항을 꼭 숙지하고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주요 질문 및 답변은 아래와 같다.
Q. 벌레(모기, 파리 등)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혹은 지하철이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묻어 있는 땀 등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한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체액(땀, 침 등)이 인체 내로 유입될 경우에만 감염됩니다. 벌레나 음식물, 공공장소에 묻어있는 체액 등 간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Q.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됐으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즉 잠복기 상태에 있는 사람으로부터도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에볼라바이러스 감염(바이러스 전파)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환자의 체액(땀, 침 등)이 인체 내로 유입돼야만 합니다.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때(잠복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감염)되지 않습니다.
Q. 국내 또는 한국인에 에볼라 발병 사례가 있나요?
A. 국내 거주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우리 국민 중 에볼라 발병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앞으로도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공항과 항만의 입국 절차에서 검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덕성여대 행사에 아프리카인이 입국했는데 이를 통한 국내 전파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A. 네, 그렇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의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덕성여대 행사에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학생 총 28명 중 에볼라 발생 국가에서 입국한 학생은 없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아프리카 참가자들의 인적사항 및 입국 항공편을 확인해 충분한 검역 절차를 거친 결과 아무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속적으로 추적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Q. 7월에 개최됐던 ‘경남 사천 세계 타악 축제’ 행사에 에볼라출혈열 발생 국가 국민이 참여했다는데, 이로 인해 이미 국내에 바이러스가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행사에 참가했던 아프리카인(기니 국적자)들은 일본에서 1년 이상 거주했던 사람들로, 에볼라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21일임을 감안했을 때 축제 기간 중에는 이미 잠복기가 훨씬 지났음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현재는 출국 상태입니다.
또한 각 지역 관할 보건소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파악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를 고려한 추적조사를 하는 등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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