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저출산 사회 극복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14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휴학생, 유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3인이 한 팀을 꾸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시한 세 가지 토론 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서, 토론 보고서를 제출한 후 예선, 본선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 논제는 ▲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득(得)보다 실(失)이 더 많다 ▲ 노동인구 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이민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 국가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자유(권리) 침해이다 등 세 가지다.
신청서와 토론 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로 오는 10월 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통과한 총 32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가지게 된다. 본선진출팀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최종 토너먼트 경합을 벌인다.
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 협회장상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총 장학금 규모는 2430만 원이다.
손숙미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이며, 인구문제가 국가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출산친화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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