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의 갈등과 화해 다룬 그림책
책읽는곰, 최숙희 작가의 신간 「엄마가 화났다」 출간 최숙희 작가 특유의 다정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 담아

엄마들은 잘 모른다. “넌 왜 늘 그 모양이니?” “내가 진짜 너 때문에 못 살아!” 이렇게 화풀이하듯 내지르는 말들이 아이 마음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 아이들도 잘 모른다. 그렇게 아이를 몰아세우고 난 뒤,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쓰라린지, 사랑하는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대했다는 자책감이 엄마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전작 「괜찮아」에서 아이들에게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희망의 말을, 그리고 「너는 기적이야」에서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보는 엄마의 감동과 아픔을 대변해 준 최숙희 그림책 작가가 아이와 엄마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이야기하는 「엄마가 화났다」를 지난달 30일 펴냈다.
작가는 서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에도, 관계를 제대로 풀어 가지 못해 힘겨워하는 엄마와 아이의 꼬인 매듭을 풀 계기를 특유의 다정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책에 담아냈다. 그림책 「엄마가 화났다」는 오늘도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다 지쳐 있을 엄마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오늘도 아이에게 화 많이 냈지요? 버릇없이 구는 아이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려던 게 생각보다 더 험한 말이 되어 아이를 몰아붙였겠지요? 다른 일로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는데 아이까지 말을 안 들으니 순간 화가 나서 생각지도 못했던 심한 말을 내뱉어 버렸지요? 그렇다고 아이를 미워하는 건 아닌데, 만약 아이가 사라진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찾아갈 만큼 사랑하는데 말이에요. 그래요, 그러면 안 돼요. 우리는 참을 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아이들은 우리 엄마들에게 온통 의지하며 살아가는 작고 힘없는 생명이니까요. 그리고 괜찮아요.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엄마에게 밀착돼 있대요. 아이 마음은 그리 쉽게 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엄마가 결국은 자신을 사랑할 거라고 믿고 싶어 한대요.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엄마가 짜증내고 꾸중해서 속상했지? 넌 그저 재미있게 놀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야. 엄마가 불같이 화를 내고 심한 말을 퍼부어서 많이 무서웠지? 넌 엄마를 몹시 사랑하는데 엄마는 널 미워하는 것 같아서 두려웠을 거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엄마도 사람이라 때로 화가 나는 걸 잘 참지 못할 뿐이야. 네가 믿는 것처럼, 네 엄마는 널 몹시도 사랑한단다. 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면, 세상 끝까지 뒤져서라도 널 찾아내고 말 엄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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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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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윤2011.06.07 14:54
읽어보고싶은 책이네요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고 먹이고 입히고 등등 엄마의역활은 큰데 그만큼 잘
플*워2011.06.07 12:48
꼭 필요한..
엄마가 되고 보니.. 그냥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엄마도 육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뿌**쥬2011.06.07 12:11
아이들 ....
실제로도 아이와 엄마 사이의 갈등 문제가 심각성이 있다고 봐여
이런 책들로 인해서
재*맘2011.06.07 02:21
꼭..
필요한 책 인 것 같아요. 저의 욱 하는 성격이;;
울 아이한테 좋지
샤**마2011.06.07 00:12
소신것~ 하지만 최선을~
꼭! 보고싶은
예***맘2011.06.06 20:56
읽어보고 싶네요.
아직 우리딸 어리긴 하지만 이책 읽어보
재*맘2011.06.06 17:52
좋은 책일것 같아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꼭 필요
딸**자2011.06.06 06:42
감동의 책일꺽 같아요~
이책 꼭 보고싶네요~
좋은 엄마가
초***맘2011.06.05 22:45
이 책 꼭 봐야겠네요..
내 성격대로 욱하면 욱하는대로 아이를 대하지 말고 이 책 항상 옆에 두고 보며 자
익*맘2011.06.05 22:37
육아에 있어서..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엄마가 화났다라는 책을 읽으며 아이의 입장과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