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선물을 가져다주는 책갈피 만들기
부터 Z까지 오감자극 엄마표 홈스쿨이야기
[연재] A부터 Z까지 오감자극 엄마표 홈스쿨이야기


작년 가을에는 품앗이 육아 친구들과 낙엽을 주워 그림도 그리고 코팅을 해서 책갈피를 나눠주었는데 그때 생각이 다시금 나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밖을 나서도 떨어진 낙엽을 보니 낙엽으로 책갈피를 만들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낙엽을 주워왔다. 집에 있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낙엽은 책 사이에 잠시간 눌러두었다가 풀로 붙여서 고정을 한 다음 코팅을 하면 책갈피가 완성이 된다.
완성된 책갈피는 아이랑 같이 두고두고 전시하면서 보아도 되고 책 사이에 끼워두면 책을 읽은 분량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실용적인 책갈피가 된다.
가을에는 다양한 낙엽이나 들풀로 만들기 작품을 할 수 있는데 작년 가을에는 숲 품앗이 모임에서 처음으로 했던 것이 공원에서 들풀과 낙엽으로 얼굴 꾸미기, 동물 얼굴 만들기, 우리 가족 만들기였다.
<낙엽과 들풀로 만드는 얼굴 만들기 & 책갈피>
-준비물: 낙엽, 들풀, 풀, 가위, 테이프, 스케치북, 색연필, 크레파스
-낙엽으로 얼굴 만드는 방법:
1) 낙엽은 휴지나 책 사이에 눌러서 납작하게 만든다.
2)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사람 얼굴을 그리고 눈썹, 입, 코 등을 낙엽과 들풀로 풀로 붙여서 꾸며준다.
3) 얼굴 모양을 오려서 얼굴에 대면 낙엽얼굴 가면이 완성이 된다.
-책갈피 만드는 방법:
1) 스케치북에 색연필,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한 켠에 낙엽을 풀로 고정해서 붙여준다.
2) 그림은 가위로 오리고 코팅지로 입히면 책갈피가 완성이 된다.
자연의 부산물로 만들기를 하면 두고두고 작품이 된다. 그림은 시간이 지나면 그때의 그림 그리는 과정의 기억만 있지만 부산물은 어디서 채취해왔고, 자연에서 무엇을 하면서 뛰어 놀았고 등의 다양한 추억과 경험이 쌓여서 단순한 만들기 작품이 아니라 추억을 가져다 주는 좋은 결과물이 된다.


자연의 향기와 채취를 통해서 아이에게는 단순한 만들기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것도 가르쳐주어서 무척이나 의미가 깊다.
아이랑 다시 만들기를 한 낙엽 책갈피는 내년에도 또 도전해볼 것이다.
*칼럼니스트 박수영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일을 하는 평생교육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출산 후 육아맘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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