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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임산부라면 꼭 알아둬야 할 식이요법
"저염 식습관이 아이와 엄마 건강에 좋아요"
과거에는 '임산부가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으면 입이 삐뚤어진 아이가 나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뭐든 잘 먹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었다. 하지만 영양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늦둥이 출산율 증가로 만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 비율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출산을 위해 오히려 식이조절을 권장하는 추세다. 고령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나 임신성 고혈압 등 합병증을 일으킬 확률이 일반 임산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은 임신 기간 중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심한 경우 출산 이후 모체 건강 상태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다.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자세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 요인, 노산, 임신 후 급격한 체중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저염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저염 식습관을 위해서는 단순히 소금 사용량을 줄이기보다는 어떤 소금인지, 염도는 어떤지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정제소금은 나트륨을 제외한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을 제거해 염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염도가 높은 소금을 사용하면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천일염은 양수를 구성하는 무기질과 비슷한 조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태아의 성장·발달은 기본이고 깨끗한 양수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애초에 고혈압, 당뇨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거나 노산 등으로 임신성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높다면 기능성 저염 소금도 참고해 볼만하다. 키토산 천일염의 경우 염도가 낮은 것은 물론 인체임상실험을 통해 혈압강하 기능까지 입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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