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카시트 선택법, 어렵지 않아요
유아용 카시트 선택법, 어렵지 않아요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4.11.1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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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카시트 선택 노하우 5가지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가장 위험한 게 아이들이다. 하지만 영유아용 카시트에 아이를 태우는 부모는 10명 중 4명이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카시트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이 절실하다.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교통안전공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육아방송과 함께 ‘카시트는 아이의 생명입니다’ 어린이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의 생명을 생각한다면 카시트를 잘 선택해 착용시켜야 한다. ⓒ조이
아이의 생명을 생각한다면 카시트를 잘 선택해 착용시켜야 한다. ⓒ조이

 

도로를 나가면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스티커를 붙인 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이가 타고 있으니, 운전자들이 좀 더 주의해달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를 차에 태우면서도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는 부모들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고속도로 유아용 카시트 착용률은 33.6%에 그쳤다. 이는 2012년 39.4%에서 5.8%나 하락한 수치다. 현재 우리나라는 만 6세 미만 유아를 자동차에 탑승시킬 때는 유아보호용장구인 카시트를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아이의 생명을 생각한다면 카시트를 잘 선택해 착용시켜야 한다. 영국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조이’의 도움을 받아 우리 아이 안전 지킴이 카시트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해보자.

 

◇ 성장단계에 따라 조절되는 카시트 선택하세요

 

카시트는 아이의 신체와 연령에 맞는 제품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카시트가 아이에게 너무 크거나 작으면 교통사고 시 아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없다. 때문에 아이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시중에는 신생아용, 유아용, 아동용 등의 카시트가 판매되고 있으며, 경제적인 부담을 고려해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범용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으니 잘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 등받이 높이가 머리보다 높은 제품 선택하세요

 

차량 출동 시 충격에 의해 몸이 뒤로 젖혀진다. 그렇기 때문에 등받이 높이가 유아의 머리 부분보다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머리와 어깨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보호대와 측면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신생아는 후방장착이 가능한 카시트 선택하세요

 

신생아와 함께 자동차로 이동 시 엄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12개월 이하의 영아는 반드시 차량 내 후방장착이 가능한 카시트를 선택해야 한다. 후방장착 기능은 충돌 시 충격을 등과 엉덩이 쪽으로 분산시키도록 설계돼 있어, 목과 머리의 충격을 최소화하다. 이는 전방장착보다 훨씬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해줄 수 있다.


◇ 안전인증 통과 여부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국내 유아용 카시트는 국내 안전인증 및 유럽안전인증 등을 획득한 제품들이 많다. 그 가운데 각 제품들이 어떤 안전인증을 획득하고 테스트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 안전기준 보다 까다로운 유럽안전인증이나 영국의 TRL측면 테스트 등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확실하게 인증 받은 제품인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또한 카시트 전문 생산 업체인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 아이가 편안한 카시트 선택하세요

 

장거리 이동시 카시트에 앉아 있는 아이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카시트를 선택할 때는 아이가 얼마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아이가 오래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재질인지, 아이가 잠이 들어도 포근하게 아이 몸을 받쳐줄 수 있는지 꼼곰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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