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사진기자다] 빨대 꽂아 약도 원샷!
아빠의 새로운 약 먹이기 아이디어

약통을 알아서 약만 먹이려고 하면 고개를 뒤로 젖히며 울고 불고 약통을 쳐내는 14개월 우리 아기~ 이때 재기발랄한 아빠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어요.
집에 있던 우유 빨대를 가져와 약통에 꽂은 뒤 아기한테 건넨 것이죠. 저는 약만 버릴 것이라고 말렸지만 이게 웬일 약을 쪽쪽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빨아가며 먹고 아쉬운 표정까지 짓는 거 있죠.
아마도 우리 아기는 약의 맛이 아닌 강제로 먹이는 과정이 싫었던 것일까요? 정말 아기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 의사를 존중해주고 물어봐주고.. 그리고 때로는 약간의 눈속임하는 마법도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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