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릴레이 공감 토크콘서트 제3탄을 29일 오후 4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을 만드는 15분의 비밀’ 토크콘서트에는 일하는 엄마·아빠 1000여명과 워킹맘·워킹대디의 선배로서 멘토들이 함께하며, 일·가정 양립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노하우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실천하는 방안에 대한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뮤지션, 재즈가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선배 워킹맘 등이 출연해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과 워킹맘으로 일·가정 양립을 조화롭게 이뤄낸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도 즐기는 공감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또한 대표적인 워킹맘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참석해 본인의 경험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부 정책도 소개한다.
‘행복을 만드는 15분의 비밀’은 워킹맘과 커리어우먼 사이에서 고민하는 워킹맘의 첫 번째 이야기와 워킹대디에게 권하는 생활 속 가족사랑 실천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창립 최초 여성 임원이 된 신순철 부행장은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 계발도 함께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박목월 시인 장남)는 “가정적인 부모와 화목한 가정이 자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내 옆의 배우자가 있고, 내 아이가 있기에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데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여성가족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릴레이 공감 토크 콘서트를 3회에 걸쳐 개최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자녀 양육과 가사 부담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하지 않도록, 직장에서는 일·가정 양립 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가 조성되고 가정에서는 아빠의 육아 참여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매주 수요일 하루만이라도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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