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약도 전문의 처방전 받아야"
대한약사회,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요구 반박
대한약사회가 응급피임약 등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산부인과 개원의들은 경구피임약까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1일 보도자료를 내어 “응급피임약을 포함한 모든 경구 피임약은 전문의약품이어야 한다”며 “젊은 여성,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성년자들의 경우 본인에게 맞는 계획적인 피임을 상담하고 적용하기보다는 응급피임약에 기대는 경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순히 구매 편의를 위해 일반 의약품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응급피임약은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입하도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피임약의 복용률이 2010년 기준 5.6%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경구피임약 복용률인 2.8%의 두 배에 달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현재 다수의 경구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약국판매가 되고 있지만 그로 인한 적절한 피임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며 오히려 부적절한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에 대한 진료문의가 많은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여성건강정보사이트의 1만 5,013개의 질문을 분석한 결과 경구피임약 관련 질문과 응급피임약 관련 질문이 각각 46.31%, 16.81%로 1, 2위를 차지했다. 질문 내용은 피임약 복용법과 복용 후 증상들에 대한 것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경구피임약의 효과를 한국여성들도 충분히 누리려면 경구 피임약을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해 피임약 선택부터 복용까지 산부인과 전문의의 실질적 피임 상담과 함께 처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4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바***다2011.07.04 21:56
누구에게 좋은 건지..
약사와 의사와 대립하는 거는 알겠는데 누구를 위해서 정책이 이루어지는지 모르겠
뿌**쥬2011.07.03 23:52
ㅡㅡ;;
피임약 받으러 병원까지 갔다 처방전받아 약국에서 타야한다는건가
딸**자2011.07.03 00:33
피임약도 처방?
그럼 산부인과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플*워2011.07.02 23:41
저는 먹어본적이...
경구피임약은 먹어본적이 없지만 경구피임약의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었어요.
한국여성들도 충분히 누리려면 경구 피임약을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