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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시술비 지원하는 ‘베이비플랜’ 큰 호응
중구, 모유수유 클리닉, 임산부 건강교실 등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모자보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10-10 베이비플랜’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베이비플랜’은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한 임신, 안전한 출산, 행복한 육아를 위한 중구의 모자보건사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특히 ‘10-10-10 베이비플랜’은 임신 전 10개월, 임신기간 10개월, 출산 후 10년의 건강을 꼼꼼히 관리하는 구만의 프로그램이다.
구에 따르면 가임여성이나 결혼 전 예비부부에게 보건소의 무료 건강검진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모자보건프로그램에 등록한 임신부에게 철분제, 엽산제를 무료 지원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 프로그램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임신부를 위해선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 모자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난임부부에게는 임신시술비를 지원한다. 인공수정(자궁내 정자주입술)은 3회까지 회당 50만 원을 지원하고, 체외수정(시험관 시술)은 신선배아식의 경우 회당 190만 원 범위 내에서 3회, 동결배아식은 회당 60만 원 범위 내에서 3회를 각각 지원한다.
만 44세 이하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맞벌이의 경우 소득이 적은 배우자의 것은 50%만 합산)인 여성이 지원대상이다. 난임 시술을 필요로 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도 마련됐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 출산가정이 지원대상이지만, 셋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은 월평균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단 셋째 아이를 출산하지 않은 희귀난치성질환 산모나 장애등급 1·2등급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등은 예외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의 식사와 세탁물 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목욕과 건강관리를 1일 8시간을 기준으로 단태아는 12일, 쌍생아는 18일간 지원한다.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문화·미숙아 출산가정에는 방문간호사, 모자보건 담당의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측정한다. 다문화가족의 아동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등을 시키는 동화나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수 예방접종은 물론 신생아 청각선별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비와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도 지원하며, 취학전 아동의 시력검사도 시행해 안경처방 등에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계획된 임신과 출산으로 여성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영유아들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가 이뤄져 평생 건강관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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