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천재지능 자극하는 명품 태교법
아기의 천재지능 자극하는 명품 태교법
  • 신은희 기자
  • 승인 2011.07.2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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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이은실 강사 "부모의 사랑이 최고 선물"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주)교원 이은실 강사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대교육장에서 맘스스퀘어 주최로 열린 제7회 맘스클래스에서 '똑똑한 엄마의 행복한 태교'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주)교원 이은실 강사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대교육장에서 맘스스퀘어 주최로 열린 제7회 맘스클래스에서 '똑똑한 엄마의 행복한 태교'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다중지능 이론을 창시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가드너 박사(Howard Gardner, 1943)는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천재지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했다. 가드너 박사에 따르면 신생아는 약 1,000억 개의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뇌세포의 70%는 태내에서 만들어진다는 것. 하지만 3세가 지나면 쓰지 않는 뇌세포는 자라지 않아 가지치기를 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태아가 가진 천재지능을 자극해주는 태교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지난 13일 (주)교원 이은실 강사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대교육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전문기업 맘스스퀘어(www.momssquare.co.kr) 주최로 열린 제7회 맘스클래스에서 150여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똑똑한 엄마의 행복한 태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태아의 천재지능을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뇌 성장은 달라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강사가 전하는 태교법으로 태아의 뇌세포를 깨워보자.

 

아이 뇌세포 깨우는 태교 비법

 

가장 좋은 태교법은 뭐니뭐니해도 ‘임신부의 심신 안정’이다. 그리고 태아의 오감 중 하루 동안 가장 먼저 열리고 가장 늦게 닫히는 감각은 청각이다. 이에 따라 엄마가 좋아하는 것들로 청각을 자극하는 태교법은 아이 뇌세포를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음악 태교는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직접 불러주는 태교법이다.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4박자 음악이면 좋다. 듣는 것보다도 엄마가 직접 들려주는 게 아이 청각을 더 자극한다.

 

예술적인 감성을 이끌어낸다는 명화 태교는 엄마가 좋아하는 그림 또는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보며 아이와 교감하는 태교법이다. 예를 들어 모나리자를 보며 “아가야, 이 그림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라 불리는 모나리자의 웃음이란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네. 아가야 우리 빨리 만나보고 싶구나”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태아의 청각 신경이 가장 예민한 시간은 저녁 8시다. 보통 아빠가 퇴근해 집에 오는 시간이다. 이때 아빠는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는 태담을 해보자. 아빠들의 대부분은 ‘애 엄마가 하는데 저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쑥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자의 베이스 저음은 여자의 소프라노 고음에 비해 양수로 잘 전달돼 아빠의 태담을 듣고 태어난 아기는 자라서 아빠를 잘 따르게 된다. 아내의 기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남편이라는 점도 잊지 말자.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

 

그림책 태교는 엄마와 아빠가 같이 해줄 수 있는 태교법이다. 이왕이면 예쁜 그림책을 골라 엄마와 아빠가 각각 배역을 맡아 매일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자. 엄마와 아빠가 함께 책을 읽어줄 때 태아는 온몸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고, 청각과 뇌신경은 물론 모든 감각과 신경에 좋은 자극을 받게 된다.

 

네 딸을 모두 아이큐 160 이상의 천재로 만든 미국 스세딕 부부는 임신 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천재지능을 자극해주기 위해서’ 몇 가지 태교규칙을 세웠다고 한다. 즐거운 상상을 하며 노래를 불러주고, 뱃속 아기와 늘 대화를 하며,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고, 산책과 쇼핑으로 사회성을 가르쳐 주고,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시켜주고, 숫자와 도형, 글자 등을 카드로 학습시켜주는 것이다.

 

이처럼 천재지능을 자극하는 태교법은 특별하지 않다. 누구든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엄마 아빠가 함께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부모의 사랑으로 하는 태교는 소중한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교원 대교육장에서 임신ㆍ출산ㆍ육아 전문기업 맘스스퀘어가 개최한 제7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산부들이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 그림책 태교’라는 태교법 영상물을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교원 대교육장에서 임신ㆍ출산ㆍ육아 전문기업 맘스스퀘어가 개최한 제7회 맘스클래스에서 임산부들이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 그림책 태교’라는 태교법 영상물을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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