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어린이집 프로그램 참여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열린어린이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부모의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정기적으로 어린이집을 개방해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열린 어린이집의 날 행사는 ▲1일 보육체험 ▲급식체험(급식 도우미) ▲활동 도우미(산책, 나들이, 실외놀이) ▲자유선택활동 영역 도우미(언어영역 책읽어주기) ▲기타 재능기부(장난감 만들기, 환경정비) 등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나 보호자는 어린이집에서 안내한 참가신청서 또는 어린이집 홈페이지 등에 신청하면 된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열린 어린이집의 날 운영에 많은 부모님들이 참여해 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보육교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소통이 활성화되는 계기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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