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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마시면 좋은 차 3선
카페인 섭취는 뱃속 아이에게 좋지 않아요
건강한 아이를 바라는 임신부들은 이것저것 가려 먹을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음료도 마찬가지. 아이를 생각하는 임신부라면 차 한 잔이라도 꼼꼼하게 따져 마실 필요가 있다. 어떤 차가 아이와 엄마의 몸에 좋을까? ‘사계절 우리 차'(이연자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2011)를 통해 임신부가 마시면 좋은 차를 알아보자.

◇ 위통을 달래고 붓기를 완화시켜 주는 민들레꽃차
민들레는 각종 염증에 효과가 있어 유방의 멍울이나 젖몸살에 좋고 간염, 장염, 위염, 인후염 등에 많이 쓰인다. 민들레를 끓이면 짠맛과 쓴맛이 나는데 짠맛은 방부제 역할을 하고 쓴맛은 열을 내리는 해열과 해독 기능이 있다.
특히 민들레꽃에는 비타민C와 B, 루틴 등의 성분이 있어 임신부의 호흡기와 소화기의 질병을 치료한다. 민들레에는 또한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글루코시드와 펙틴이 들어있어 임산부의 젖이 잘 나오게 한다.
민들레꽃차는 빛과 맛이 커피를 닮아 ‘민들레 커피’라는 애칭이 있다. 카페인이 없어 커피를 멀리하는 임신부들은 민들레꽃차를 마시면 좋다. 짠맛과 쓴맛이 나는 민들레꽃차는 설탕이나 꿀을 타 마시면 맛이 한결 부드러워 진다.
◇ 입덧에 좋은 모과차
모과차는 돌세포, 탄닌 산, 말리스 산, 아미그다린이 풍부하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좋다.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임신부가 모과차를 마시면 감기 예방의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장 장애를 완화 시키는 효능이 있어 입덧에 좋다. 신진대사와 소화촉진, 피로회복, 피부미용, 당 수치 개선에도 좋다.
모과는 성질이 따뜻해 습기를 없애고 통증을 진정시킨다.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관절염이나 좌골 신경통 등에도 효과가 높다. 기침이 심한 임신부라면 모과차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 철분 흡수에 도움 주는 감잎차
감잎차에는 카페인이 없고 비타민C가 풍부해 임신부들이 마시면 좋다.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20배 정도. 철분 흡수에도 도움을 줘 태아의 골격을 형성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윤택하게 해주는 미용 효과도 있다. 녹차와 달리 카페인 성분이 없어 아무리 마셔도 위장에 부담이 없다. 타닌 성분으로 몸 속 세균번식을 막아주는 약성과 감기로 인한 기관지염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타닌’이라는 성분으로 과다복용 시 변비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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