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꿈 찾는 '꿈드림학교' 입학식 열려
결혼이주여성 꿈 찾는 '꿈드림학교' 입학식 열려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5.04.27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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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구성원으로의 자리매김 돕는 프로그램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꿈드림학교 제3기 입학식이 열렸다. ⓒ이자스민의원실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꿈드림학교 제3기 입학식이 열렸다. ⓒ이자스민의원실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 대표의원 이자스민(국회 환경노동위원회국회·여성가족위원회) 국회의원과 다문화네트워크 ‘물방울나눔회’(회장 와타나베 미카)는 공동 중인 ‘꿈드림학교 제3기 입학식’을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치렀다고 27일 밝혔다.


‘꿈드림학교’는 결혼이주여성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으로 이주해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의지와 열정은 있으나 언어적·문화적 어려움으로 쉽게 한국사회에 정착하지 못한다는 현실적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지난 2013년 9개국 20명의 제1기 입학생을 시작으로 2014년 제2기 9개국 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꿈드림학교는 올해 러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총 7개국 출신 30명의 제3기 입학생을 맞이했다.


꿈드림학교의 학교장인 이자스민 의원은 환영사에서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이주민이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한 꿈드림학교가 벌써 제3기 입학식을 맞이했다”며 “이주민으로서 그 누구보다 풍부한 삶의 경험과 세계적 감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꿈드림학교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미카 다문화 네트워크 물방울나눔회장은 “일본에는 ‘세 번째의 진실(三度目の正直)’이라는 속담이 있다”며 “제3기 꿈드림학교가 1기와 2기의 성공을 뛰어넘어 더욱 크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꿈드림학교 제3기는 ‘이자스민 의원과의 대화’를 테마로 한 1강을 시작으로, ‘유망직종·직업 강연’, ‘결혼이주여성 롤모델 강연’, ‘관련현장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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