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서울 최초 친환경 한옥어린이집 설치
성북구, 서울 최초 친환경 한옥어린이집 설치
  • 김은실 기자
  • 승인 2015.06.0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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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 콘크리트 대신 친환경 소재 사용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서울 성북구가 서울 시내 자치구 중 최초로 한옥 어린이집을 건축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서울 시내 자치구 중 최초로 한옥 어린이집을 건축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일 흥천사 내 위치한 ‘흥천어린이집’에서 구청장, 시·구의원, 흥천사 회주 정념스님, 흥천사 주지 정관스님, 광명성당 홍창진 신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국공립 흥천어린이집은 서울시장 및 성북구청장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약’과 연계해 건립됐으며, 흥천사에서 설치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했다. 총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체 면적 591㎡ 규모로 건축됐다. 건축 소재로는 콘크리트 대신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한옥어린이집에서 아토피 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어린이를 치료하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한옥어린이집은 아파트 및 콘크리트 건물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한옥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자연 속의 한옥은 정겨움과 따스함, 그리고 멋과 여유가 숨 쉬는 생활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의 성장과 건강, 정서 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활용하는 민·관공동연대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화,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화, 공공시설 복합 설치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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