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완치 환자가 전하는 메르스 증상은?
5번환자 "독감보다 심하지 않다" 발언에 관심 폭발

메르스 환자의 완치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8일 병원을 퇴원한 메르스 5번 환자 A(50)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감염부터 완치까지의 상황을 전했다. A 씨는 서울 강동구 365열린의원 의사로, 최초 환자 B(68) 씨를 진료하다 감염된 바 있다.
A 씨는 “확진 판정 전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났고 열은 별로 없었다. 증상이 나아진 건 일주일째부터다. 전반적으로 독감 증상보다 심하지 않았다”며 “독감도 걸려봤는데 독감의 통증을 7이라 하면 오히려 3, 4 정도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환자의 완치 소식에 국민들은 메르스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독감보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A 씨의 주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공개한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지침에 따르면 메르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쁨 등)을 보인다.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돼 예후가 좋지 않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이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 지난 후 증상이 발생, 이 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메르스를 예방하는 방법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밖에 없다.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특히 초기증상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나타날 경우에는 메르스 핫 라인(043-719-7777)으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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