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육아휴직, 남성보다 20배 많아
결혼·출산·육아로 경력단절여성 20.7%

남성의 육아휴직보다 여성의 육아휴직이 약 20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2015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여성 육아휴직자가 7만 3412명, 남성 육아휴직자는 3421명으로 남성과 여성의 휴직사용 격차가 확연히 드러났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5~6000명씩 증가했고, 남성 육아휴직자도 10년전 181명 보다 현재 크게 증가했으나,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의 비중은 4.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해 여성 20.7%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일을 중단했다.
2014년 4월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956만 1000명)중 비취업 여성은 389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 교육(초등학생) 등의 사유가 발생해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은 197만 7000명으로 15~54세 기혼여성 중 20.7%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2만 2000명(1.1%) 증가했다.
경력단절여성이 일을 그만 둔 사유는, 결혼(41.6%), 육아(31.7%), 임신, 출산(22.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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