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임신 초기에 X-ray 촬영해도 괜찮을까요?
A. X-ray 같은 방사선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 쪼였을 경우 여러 장기의 이상과 성장 장애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그 위험은 8주에서 15주 사이가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16주에서 25주 이상인 경우에도 정신지체 위험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방사선의 용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5mrad 미만의 용량인 경우 태아의 기형을 증가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하는 흉부 X선 촬영의 경우 장 당 방사선의 양이 0.01-0.05mrad라고 합니다. 따라서 가슴 X선 촬영을 100여 장 이상 찍어야 비로소 해로운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10장 정도 찍은 것 가지고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때문에 아기를 지운다거나 하실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그러나 비장애인 부부가 기형아를 낳는 비율이 아기 출생 시에는 3~4%이고, 이때 발견되지 않았던 기형이 아기가 학교 갈 때쯤 발견돼 나중에는 그 비율이 6~7%로 증가한다는 사실은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자료 제공 : 봄여성병원 (http://www.bom-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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