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잠자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죠?

조용하면서 어두운 환경 만들고,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좋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잠자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죠?

A. 깊이 잠을 잘 자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 수면 중 성장호르몬 면역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면서 뇌 성장은 물론 신체발달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영유아기 아이에게 숙면은 그리 쉬운 숙제는 아닙니다. 깊은 잠과 꿈을 꾸는 얕은 수면을 반복하면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데 이 주기가 어른들보다 짧기 때문에 깊은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문에 수면 환경을 잘 만들어주어야 아이가 깊은 숙면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조용한 환경, 어두운 조명을 갖추는 것이 좋고 아이가 스스로 잠에 빠질 수 있도록 졸려한다면 바닥에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졸려하는 시간대를 파악해 그 시간에 놀 수 있도록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잠이 잘 드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배를 어루만져주면 잠이 잘 드는지 등을 파악해 잠잘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아이가 잠 못 드는 또 다른 이유가 심리적 원인은 아닌지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유아기가 지났는데 야뇨증이 있거나 엄마 젖꼭지를 물어야만 잠이 드는 경우, 혼자서는 절대 잠을 못자는 아이, 잠투정을 심하게 하거가 악몽을 꾸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이 경우 엄마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불안정하거나 욕구불만, 심리적 불안감 등이 내재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료제공: 허그맘 아동청소년심리센터 www.hugm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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