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새 책 받기 대작전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책 받는 날
ebs는 31일 오후 국내 최초 교실중계방송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을 통해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1학년 아이들의 '책 받는 날'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책 7권을 들고 교실 자기 자리로 돌아가기도 어려운 아이들이 스스로 고민 끝에 가방에 책을 챙기는 모습, 새 책과 온갖 짐이 담긴 가방을 메고 홀로 교실을 나서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내 생애 첫 교과서, 반질반질한 새 교과서를 받아든 아이들은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을까?

◇ 내 생애 첫 교과서 챙기기
3월의 끝자락,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아이들은 새 책이 줄지어 놓여있는 교실 앞으로 나와 책을 챙기기 시작한다. 교과서는 총 7권. 빠뜨려서도 안 되고 더 가져와도 안 된다.
아이들은 차근차근 책을 챙기는데, 1학년의 작은 손으로는 새 책 7권을 한 번에 집기도 쉽지 않다. 미끄러지고, 놓치고, 자리까지 가기도 전에 주저앉는 1학년. 겨우 자리까지 가져온 교과서를 책가방에 꾸역꾸역 쑤셔 넣는가 하면 보조 가방, 비닐봉지, 종이가방까지 총출동이다.
각자의 방식대로 생애 첫 교과서를 챙긴 아이들은 빵빵한 가방을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집까지 무사히 가져갈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다.
◇ '낑낑' 교과서 옮기기 대작전!
종례 시간 인사가 끝나자마자 아이들의 비명이 뒤를 잇는다. '아이고', '무거워', '엄마야' 온갖 소리를 내며 아이들은 새 책이 든 무거운 가방을 메고 교실을 나선다.
교실 앞에서 할머니를 만나기로 한 아이, 2층 교실에서 1층 돌봄교실까지 가야 하는 아이, 2층 교실에서 학교 앞 스쿨버스정류장까지 가야 하는 아이. 가방에 책을 챙기는 방법만큼이나 각자의 목적지도 다양하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휘청휘청, 비틀비틀 걸어가는 1학년 아이들은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불안하게 한다. 과연 아이들은 목적지까지 무사히 교과서를 옮길 수 있을까?
◇ 'ㄱㄴㄷ' 초1의 첫 국어 시간
초등학교 1학년의 첫 국어 시간. 칠판 앞에 선 선생님을 보며 아이들은 손가락을 높이 든다. '기역', '니은', '디귿' 선생님의 선창에 따라 아이들은 허공에 자음을 쓰고 소리 내어 읽는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선생님의 설명을 다 들은 아이는 교과서에 'ㄱ'부터 'ㅎ'까지 정성껏 따라 쓰더니 "아~ 힘들어"하고는 연필을 내려놓는다.
한편, 자음자 '읽기', '쓰기'가 끝난 교실에서 '자음자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이 시작되는데, 수업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박수 소리가 쏟아진다. 아이들은 자음 카드를 잘 맞출 수 있을까?
생애 첫 교과서를 받아들고 집까지 옮기는 아이들의 힘든 여정과 초1의 첫 국어 시간이 담긴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31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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