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아교육 제품 뭐가 있나?
아띠팟, 홈플레이, 비빔밥세트 등 눈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눈여겨 봐야 할 '유아교육전'. 수많은 교육 상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인기를 끌 만한 신제품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떤 제품들이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눈에 띄는 이색 상품들을 만나봤다.
◇ 미니식물공장 '아띠팟'

식물을 기르면 집중력 및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직접 기른 미니 토마토, 미나리 등을 재배해 먹으며 식습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집에 꽃이나 허브 같은 작은 식물을 기르며 아이가 자연과 친해지길 바란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햇빛, 습도, 온도 등 여러가지 환경을 맞추며 식물을 재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터.
엔비전이 선보이고 있는 '아띠팟'은 실내에 자연을 만들어주는 미니식물공장이다. 원예와 과학의 누리과정을 접목해 영유아 교육용으로 현재 특허출원중.
이 제품은 미니 텃밭을 집 안에 그대로 옮겨 놓아, 아이들이 자연을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허브, 꽃 등은 물론, 상추, 새싹 등 10여 가지의 신선한 먹을거리도 직접 재배 가능해 눈길을 끈다.
우선 이 기계는 식물 성장에 최적화된 LED 램프가 빛을 밝혀주고, 물을 자동으로 순환시켜 식물이 최상의 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때문에 소홀한 관리로 식물이 시들해지는 경우가 적으며, 아이들은 식물의 성장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 가능하다.
또한 기계가 부드러운 편백나무로 제작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파손과 부상우려가 적고, 편백나무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가 일산화탄소 제거, 향균과 방충 효과를 가져다준다.
아띠팟은 16일까지 A112 엔비전 부스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만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렌트도 가능하다. 부담 없는 렌트 비용으로 집에 설치할 수 있으며, 월 1회 업체가 방문해 씨앗 공급 및 청소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준 엔비전 대표는 "원예와 관련한 연간 계획안을 만들어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며 "궁극적 목표는 기관들이 식물교실을 따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식생활, 인성 등의 교육을 할 수 환경을 만들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트니트니 '홈플레이'

실내에서 소음 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을까? 다칠 위험 없이 아이가 대포를 쏠 수 있다면? 집에서도 안전하게 즐기는 이색 놀잇감이 최근 출시되면서 엄마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엔월드의 '트니트니 홈플레이'는 영유아들이 집 안에서도 신나게 놀 수 있도록 고안한 체육놀이 프로그램으로, 에어야구방망이, 에어대포, 에어구르기매트, 펀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제품은 공기 주입식이라 무게가 가볍고, 소음도 없으며 부상의 위험이 적어 안전하다.
먼저 먼저 에어야구방망이는 야구 티바 위에 야구 공을 놓고 팔의 힘을 조절해 힘차게 스윙하면 되는 놀잇감이다. 대근육 발달은 물론, 집중력과 신체협응력 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에어대포는 대포 주입구에 공을 넣고 발판을 누르면 공이 발사되는 원리로, 누가 멀리 공이 나가나 시합이 가능해 많은 아이들이 모였을 때 인기가 좋다.
아울러 이 세트에는 여러가지 자세로 슬라이딩을 하고 앞구르기 등이 가능한 매트와 약 50cm 지름의 펀볼 등이 포함돼 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공기를 빼고, 접어 작은 공간에 보관이 가능하다.
오는 15, 1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이벤트 홀에는 '트니트니와 놀아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준비돼 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B341 트니트니 부스를 방문하면 선착순 500명에 한해 트니트니 DVD, CD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판매상품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티엔월드 관계자는 "이 상품의 콘셉트는 '아빠 대행 서비스'다. 아빠들은 아이와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데, 이 상품이 바로 아이와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습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상품들은 모두 아이 신체가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 소꿉놀이 '비빔밥 세트'

소꿉놀이 제품이지만, 현실감이 살아 있는데다 컵뚜껑, 만두틀 등 일상 생활 속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루아이가 출시한 '비빔밥 세트'는 친근한 접근을 통한 식생활 개선과 놀이 및 교육을 목적으로 한 학습용 소꿉놀이 제품이다. 단아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성으로 아이는 물론 부모도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제품.
밥, 계란후라이,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버섯 등은 모두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안전하며, 비빔밥을 비롯해 콩나물밥, 구절판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감각과 소근육 발달, 집중력 향상을 돕도록 디자인 됐다.
이와 함께 제품에는 단어 카드가 들어 있는데, 단어 카드를 통해서는 각 재료가 가진 영양소와 특징에 관한 교육이 가능하고, 각 카드에는 적힌 영양소의 개수가 달라 숫자놀이도 할 수 있다.
특히 각 구성품마다 기능적인 특성이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이 매력적이다. 먼저 뚝배기 그릇은 직접 식기로, 밥 모양 제품은 만두를 만들 수 있는 만두틀로 활용이 가능하다. 계란후라이는 먹다 남긴 우유나 음료의 컵뚜껑으로 3색 나물은 전선정리나 봉지를 묶는 실리콘타이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버섯은 분리해 포크로 이용 가능하다.
정영혜 그루아이 대표는 "특히 소꿉놀이 제품은 아이들이 많이 물고 빠는데, 이러한 점을 우려해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고안하게 됐다"며 "장난감을 처분하기 어려운 엄마들의 마음도 반영해 실생활에서도 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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