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결핵 판정 산후조리원, 전염 가능 영아 늘어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결핵 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가 근무하던 산후조리원에서 결핵 전염 가능성이 있는 영아가 기존에 발표됐던 118명에서 2명 추가된 120명으로 확인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 은평구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일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염 가능성이 있는, 지난 6월 초 이후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머물렀던 신생아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은평구 결핵관리 관계자는 “기존 발표했던 검사 대상자 118명에서 감염우려 영아가 2명 추가됐다”며 “120명의 영아 전원이 연락돼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머물렀던 영아들이 1차 잠복결핵 감염검사를 받고 있다”며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원거리에 살고 있는 몇몇 영아는 지역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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