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김모(40세, 서울) 씨는 한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5세 자녀 때문에 고민이 많다. 7세 자녀를 둔 서모(36세, 경기) 씨는 곧 학교를 가는 아이가 한글을 읽을 줄은 알지만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걱정이다. 8세 자녀를 둔 박모(44세, 대구) 씨 역시 아이가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꾸 틀리는 것이 답답하다.
이런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해 줄 해결책이 나타났다. 바로 아소비 한글이다. 6, 7세와 초등 1, 2학년 전문 교육원 아소비(대표 박시연, www.asobi.co.kr)는 지난달 한글 교재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입증 받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소비 한글은 2002년 박시연 아소비 대표가 직접 개발한 교재와 교수법으로 2003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에 교재가 공급됐다. 이후 2009년 지사설립과 동시에 프랜차이즈로 출범해 2015년 현재 전국 약 4000여명의 아이들이 아소비 한글 교재로 한글을 배우고 있다.
많은 아이들이 한글을 공부할 때 ‘가, 나, 다, 라’의 낱글자로 한글 공부를 하거나 ‘나비’, ‘나무’ 등 통글자 형식으로 공부를 한다. 하지만 ‘가, 나, 다, 라’의 낱글자로 공부할 경우 5~6세 아이들의 뇌 발달 구조상 비슷한 글자로 인지를 하기 때문에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반면 최근 많은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통글자 형식으로 공부할 경우 나중에 두 글씨를 떼어 놓아 “나비”의 “나”와 “비”를 설명해주면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혼란이 온다.
아소비 한글은 이 두 가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모아 개발됐다. 처음 ‘아, 소, 비’로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 아소비 한글공부는 모음과 자음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헷갈리거나 혼란스럽지 않게 한글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각각 뜻이 있는 낱글자로 시작해 그 낱글자를 붙여 단어를 만들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재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아소비는 한글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한글을 더욱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언어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지난 4월 개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치논술을 통해 아이들의 심화 한글공부는 물론 생각하고 표현하는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길러줄 수 있다. 아소비의 한글, 언어능력향상 프로그램, 유치논술 이 세 가지라면 아이는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쓸 수 있게 된다.
아소비 한글을 개발한 박시연 대표는 “통글자로 한글 공부를 한 아이들이 낱글자로 떼어 공부를 하게 되었을 때 혼란스러워하고 어려워하던 모습이나, 지루한 표정으로 노트에 ‘가, 나, 다, 라’를 억지로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공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현재 아소비 한글이 탄생하게 됐다”고 아소비 한글 개발 배경을 밝혔다.
아소비 관련 문의전화는 전화(1688-1993)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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