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사로잡은 영유아 브랜드 1위는?
엄마 마음 사로잡은 영유아 브랜드 1위는?
  • 심우리 기자
  • 승인 2015.09.22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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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2015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조사 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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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은 피곤하다. 아기 키우는데 뭘 그리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고, 골라야하는지 하루에도 열두 번 머리가 복잡해지곤 한다. 그럼에도 엄마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오늘도 대한민국 엄마들은 배우고, 고르고, 결정한다. 소중한 아기가 쓰는 만큼 따져볼대로 다 따져보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피곤한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해 베이비뉴스가 나섰다. 엄마들이 조금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물티슈, 분유, 기저귀, 이유식, 스킨케어, 교육업체, 태아보험, 놀이방매트, 제대혈, 장난감, 가구, 가전, 백화점 등 총 30가지 품목에 대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엄마들에게 직접 물었다.

'2015년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일산, 부천, 수원, 부산 등에서 열린 맘스클래스 참가자 1220명과 베이비뉴스 온라인(http://brand.ibabynews.com) 설문조사에 참여한 13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009명(78.9%)으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20대 402명(15.8%), 40대 117명(4.6%) 순이었다. 응답자 유형별로는 임신부가 1309명(51.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육아맘 1005명(39.5%), 임신 중인 육아맘 232명(9.1%) 순이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베이비뉴스 창간 5주년을 기념해 온라인까지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분야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매년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그럼 엄마들이 직접 선택한 ‘제3회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지금 바로 공개한다.

2015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각 부문별 1위 브랜드. 안기성 기자 sinsun@ibabynews.com ⓒ베이비뉴스
2015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각 부문별 1위 브랜드. 안기성 기자 sinsun@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육아용품 부문별 1위는?

유모차 부문에서는 스토케코리아의 ‘스토케’가 16.8%로 1위를 기록했다. 스토케는 3회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이어 YKBnC의 퀴니가 16.2%로 2위를 기록했으며 쁘레베베의 페도라가 14.6%로 3위, 끄레델의 잉글레시나가 10.7%로 4위, 에이원베이비 리안이 9.9%로 5위를 차지했다.

카시트 부문 역시 ‘다이치 카시트’가 16%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이치도 역시 3회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11%의 쁘레베베 ‘페도라’와 9.6%의 세피앙 ‘브라이텍스’가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YKBnC의 맥시코시가 8.2%로 4위, 아벤트코리아의 깜이 7.3%로 5위를 차지했다.

아기띠 부문에서는 ‘국민 아기띠’로 유명한 이폴리움의 ‘에르고베이비’가 58.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5.4%, 4.6%로 각 2위, 3위에 오른 앤빌의 포브나 MK의 싸이벡스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4위는 3.7% 포그내, 5위는 YKBnC의 소르베베가 3.1%를 차지했다.

분유 부문에서는 ‘남양유업’이 32.8%로 1위를 차지했다. 남양유업도 3회 연속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노발락이 13.1%로 2위에 올랐다. 일동후디스와 매일유업 유기농 궁이 각 7.6%로 공동 4위, 롯데푸드의 파스퇴르가 5위를 기록했다.

기저귀 부문에서는 ‘국민 기저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가 65.5%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선정됐다. 이어 P&G 팸퍼스와 해피블라썸의 내추럴블라썸이 8.5%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깨끗한 나라의 보솜이는 5.6%로 4위를, 에리에르의 군은 4.7%로 5위를 차지했다.

젖병 부문에서도 유한킴벌리의 저력이 빛났다. 유한킴벌리의 ‘더블하트’가 44.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9.4%로 2위를 차지한 보령메디앙스 유피스보다 2배 넘는 수치다. 3위는 필립스의 아벤트가 7.9%, 펜타존의 닥터브라운이 5.8%로 4위, 제로투세븐의 토미티피가 5.3%의 근소한 차이로 5위를 차지했다.

이유식 부문에서는 베베쿡의 ‘베베쿡 이유식’이 3회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베베쿡은 지난 2회 조사 때보다 2배가 넘는 18.8%의 선호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풀무원베이비밀’은 13.3%로 2위를, 일동후디스의 아기밀 홈쿡은 5.9%로 3위를 차지했다. 헬스밸런스의 엘빈즈가 4.3%로 4위, 남양유업의 맘스쿠킹이 3.4%로 5위를 기록했다.

물티슈 부문에서는 몽드드의 ‘몽드드물티슈’가 33.4%로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회 조사에서 3위에 올랐던 베베숲이 19.7%로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유한킴벌리의 하기스는 16%로 3위를 기록했고, 호수의 나라 수오미의 순둥이가 13.3%로 4위를, 우수메디컬의 물따로가 5.8%로 5위를 차지했다.

스킨케어 부문은 2회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네오팜의 아토팜이 13.6%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이 6%로 2위에 올랐으며, 씨에이팜의 프라젠트라가 4.8%로 3위를 차지했다. 또 GSK의 피지오겔이 4.6%를, 유한킴벌리의 그린핑거가 4.5%를 기록하며 각각 4,5위에 올랐다.

태아보험 부문에서는 ‘현대해상’이 2~5위를 합친 합계보다 높은 54%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3회 연속 1위를 지켜냈다. KB손해보험은 9.3%로 2위를, 삼성화재는 6.7%로 3위를 차지했으며, 메리츠화재가 4.8%로 4위를, 동부화재가 3%로 5위를 차지했다.

제대혈 부문은 메디포스트의 ‘셀트리’가 18%로 1위를 차지했지만, 1, 2회보다 다소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녹십자 라이프라인이 15.2%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차병원 아이코드는 10.3%로 3위를, 세원셀론텍의 베이비셀은 5.9%로 4위를, 보령의 아이맘셀뱅크는 3.9%로 5위를 기록했다.

놀이방매트 부문은 알집매트가 59.8%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2%로 2위를 차지한 크림하우스보다 4.5배 높은 수치다. 3위는 5.9%의 파크론이 차지했으며, 디자인스킨이 1.9%, 카라즈가 1.3%로 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장난감 부문에서는 ‘피셔프라이스’가 27.8%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레고(11.3%), 짐보리(3.9%)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실업은 3.2%로 4위, 손오공은 2.7%로 5위를 차지했다.

◇ 가장 선호하는 유아교육 브랜드는?

‘2015년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유아교육 관련해 엄마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전집, 교구, 영어, 학습지 등으로 세분화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첫 번째가 유아교육 전집 부문으로, ‘웅진’이 14.6%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는 블루래빗이 14.3%로 2위를 차지했으며, 프뢰벨이 9.4%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애플비가 8.5%로 4위를, 한솔이 6.6%로 5위를 기록했다.

유아교육 교구 부문에서는 ‘프뢰벨’이 18.9%로 1위를 차지했다. 몬테소리가 8.4%로 2위를, 한솔이 4.9%로 3위를 차지했다. 4, 5위는 1위와 2위에 비해 비교적 치열하게 진행됐다. 오르다가 3.7%로 4위를, 블루래빗이 3.3%로 5위를 기록했다.

유아교육 영어 부문은 14.1%를 기록한 튼튼영어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윤선생이 9.5%로 2위를, 잉글리쉬에그가 5.9%로 3위를 차지했다. 프뢰벨은 5.9%로 4위를, 웅진은 3.4%로 5위를 차지했다.

유아교육 학습지 부문은 학습지계의 양대산맥 ‘구몬’과 ‘웅진’의 접전이 치러졌다. 결과는 12.2%의 지지율을 기록한 구몬의 승리. 웅진은 10.3%로 2위에 머물렀다. 눈높이가 6.9%로 3위에, 아이챌린지가 6.5%로 4위에, 한솔이 5.5%로 5위에 올랐다.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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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분야 브랜드 선호도 조사도 진행

2015년 영유아 라이프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1, 2회 조사에 비해 식품과 주방용품, 금융, 자동차, 편의시설 등 생활 분야 브랜드가 폭넓게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유아용품을 넘어서, 엄마들이 실생활에서 생활용품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조사였다.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우유 부문에서는 ‘서울우유’가 37.1%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매일우유가 16.7%로 2위를, 남양우유가 13.1%로 3위를 차지했으며, 파스퇴르와 상하목장은 각 11.4%와 2.9%로 4, 5위에 올랐다.

두유 부문에서는 베지밀이 30.7%라는 높은 지지율로 1위에 선정됐다. 남양은 22.8%로 2위를, 삼육은 8.7%로 3위를, 정식품은 6.3%로 4위를, 매일유업이 5.3%로 5위를 차지했다.

종합식품 부문에서는 풀무원이 18.4%를 얻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CJ가 9.1%로 2위를 차지했고, 청정원이 8.5%를 기록하면서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2.8%, 2.4%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인 농심과 롯데에게 돌아갔다.

가구 부문에서는 한샘이 40.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그 명성을 입증했다. 11.8%로 2위를 차지한 리바트나 등장부터 남달랐던 글로벌 기업 이케아의 7%라는 다소 낮은 지지율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이밖에 까사미아가 5.6%로 4위를, 일룸이 3.5%로 5위를 차지했다.

한샘의 저력은 주방용품 부문에서도 이어졌다. 2위부터 5위까지 해외 브랜드 일색이었는데, 한샘은 19.7%를 기록하며 국내 브랜드의 저력을 선보였다. 예상외로 2위와 3위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위는 10.5%로 테팔이 차지했으며, 1% 낮은 10.4%를 기록한 휘슬러가 3위에 머물렀다. 또한 코렐은 4.3%로 4위를, 르쿠르제는 4.1%로 5위를 기록했다.

침구류 부문에서는 이브자리가 25.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알레르망이 20.4%로 2위에 올랐다. 에이스가 16.1%로 3위를, 시몬스가 5.2%로 4위를, 마지막으로 한샘이 3.3%를 기록하며 5위로 선정됐다.

가전 부문에서는 LG의 독보적 행보가 이어졌다. 우선 TV 부문은 삼성과의 각축전이 벌어졌으나, LG는 45.5%를 기록한 삼성을 누르고 49.4%로 1위를 차지했다. LG와 삼성의 틈바구니에서 나름의 저력을 과시하며 소니가 0.2%로 3위에 올랐다.

세탁기와 냉장고 부문 또한 LG와 삼성의 1위 각축전이 이어졌다. 승자는 LG로 세탁기와 냉장고 모두 52.2%와 50.3%라는 높은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삼성은 41.1%, 44.3%로 각각 2위에 올랐으며, 대우가 1.4%로 세탁기 부문 3위를, 대유위니아가 0.7%로 냉장고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대가 36.9%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기아가 21.2%로 2위를, 르노삼성은 8.3%로 3위를 기록했다. 쉐보레와 폭스바겐은 각각 7.4%와 3.7%의 지지율을 얻으며 4위, 5위에 올랐다.

엄마들이 자주 이용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도 진행됐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44.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이 24.9%로 2위에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21.1%로 3위를, AK플라자는 3.3%로 4위를, 갤러리아백화점은 0.9%로 5위를 기록했다.

대형마트 부문에서는 이마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26.5%를 기록한 홈플러스와 10.9%를 기록한 롯데마트 보다 월등히 높은 51.4%의 지지율을 차지하며 1위에 선정됐다. 코스트코가 5.3%로 4위를, 메가마트가 0.4%로 5위에 올랐다.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KB국민카드가 32.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가 24.7%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롯데카드는 14.5%로 3위에 머물렀다. 삼성카드는 5.4%로 4위에, NH농협카드는 2.8%로 5위에 선정됐다.

베이비뉴스 미디어사업국 이금재 국장은 “베이비뉴스는 매년 임신부와 육아맘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영유아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창간 5주년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도 함께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현명한 소비 촉진을 위해 베이비뉴스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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