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국공립보육시설 확대해야"
국공립보육시설 5.3% 불과…가정보육시설은 51.8%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이 “가정보육시설 의존도가 51.8%에 달하는 반면 국공립 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국가가 나서서 시설을 확충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어린이집 등 전국 보육시설은 3만 9,365개소에 달하지만 그중 절반 이상은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된 가정보육시설이며 국공립 보육시설은 전체의 5.3%에 불과했다.
충남 부여, 전북 임실, 전남 담양·곡성·강진·함평, 경북 군위 등 7개 군에는 국공립 보육시설이 단 1개소도 없는 반면 서울 강남에는 37개소, 경기 고양에는 36개소, 서울 송파에는 35개소 등이 설치돼 있어 대조를 이뤘다.
전국 시도별로는 서울이 10.7%로 국공립 보육시설 비율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부산 8.2%, 강원 6.9%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보육시설 의존율은 대전 65.2%, 경기 60.9%, 경남 59.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에 가장 근접한 지역은 인천으로 국공립 보육시설 비율이 5.3%로 전국 비율과 같았고, 가정보육시설은 52.9%, 민간보육시설은 39.6%로 전국 대비 2%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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