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영유아와 부모의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한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제3기 소망식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막했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소망식은 베이비뉴스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지엠이 후원하는 행사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베이비뉴스가 2013년부터 펼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캠페인 서포터즈 3기 소망식'을 비롯해 '제1회 유모차 브랜드쇼',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유모차 서포터즈와 가족 5000여 명과 시민 등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유모차 보행권의 향상을 위해 활동할 서포터즈의 소망식으로 문을 열었다. 먼저 50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유모차를 끌고 행진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서포터즈들이 광장에 들어서면 기념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유모차 브랜드 쇼'는 유모차 이용자과 임산부를 위한 쇼다. ▲키디코리아 ▲조이파트너스(쥬비) ▲싸이벡스 ▲주식회사 이바겐(까로웨건) ▲포브 ▲ykbnc 퀴니 ▲드림제너레이션_콜크래프트 등 주요 유모차 브랜드가 참여해 무대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아빠들이 육아와 임신에 관련된 상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도 열린다. 영유아를 키우는 아빠 100명이 참석에 육아와 임신에 관련된 상식을 겨루는 이벤트로, 문제를 틀린 참가자는 바로 탈락하는 방식이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1등에게는 100만 원, 2등에게는 50만 원, 3등에게는 20만 원의 육아지원금이 주어진다.
각 주요 행사가 시작될 때에는 방배어린이합창단과 언북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중창단, 어린이치어리더 팝콘이 무대에 올라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을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특히 '유모차가 가고 싶다' 소망식이 열리는 행사장에 수문장 행렬이 무대에 올라 행사 참석자 및 시민들을 위해 사진 촬영 시간도 제공된다.
서울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장 곳곳에서는 27개의 기업과 기관이 홍보 부스를 열고 캠페인에 동참,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홍보 부스에서 열리는 행사는 서울광장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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